어깨충돌
증후군

어깨의 힘줄이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인 상환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충돌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40세 이상, 라켓을 사용하며 운동을 즐기는 사람, 높은 위치의 선반, 찬장 같은 곳에 물건을 오르내리는 일이 많은 사람 등 팔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

팔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뼈와 충돌하여 통증을 일으키며, 팔을 90도정도 들어 올릴 때 가장 통증이 심합니다. 증상이 약할 때에는 뒷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손을 뻗어서 물건을 잡을 떄 따끔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밤에 아픈 쪽으로 누울 때 통증으로 숙면이 어려울 정도가 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치료

관절조영술, MRI를 통해 진단하며 약 3~4개월 물리치료를 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발생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잠잠해지다가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해 오십견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섣부른 자가진단으로 오십견으로 알고 방치할 경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