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병은 사람이 태어나서 서서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허리의 퇴행성 변화(낡아지는 현상)가 진행되어 생깁니다. 한 부위를 수술하고 나면 그 부위에서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퇴행성 변화에 따라 다른 부위에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에 디스크가 돌출되어 수술을 한 경우, 디스크를 모두 다 제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남아있는 디스크가 또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 가능성은 5% 미만이고 수술 후 생활습관의 변화와 허리근육 강화운동 등을 통해 관리를 잘 하면 거의 재발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수술은 이미 발생된 디스크를 해결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 디스크의 가능성까지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